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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연휴 3일차ㅎㅎ
벌써 3일차라니ㅠㅠ
오늘은 중국에서 난리치는 김치공정에 대응하기 위해
아내와 생에 처음으로 김장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준비할것도 많고, 갑자기 일이 생겨 시간 부족으로
장아찌 담그는 것으로 변경ㅠㅠ
빠른 시일에 꼭 김장을 하고 말겠다!!

오늘 고추 장아찌 를 담그기 위해 장을 봤다ㅎ
고추, 무, 샐러리, 양상추, 당근, 콜라비, 양파를 샀고,
간장 1.8리터, 식초 1.5리터, 설탕 1kg,
장아찌 담을 유리 그릇까지ㅎ

유리 그릇은 뜨거운물에 소독!!
내열 강화유리가 아니면 팔팔 끓이지마세요
유리 깨집니다

그릇 소독 하는동안 고추부터 다 다듬었음ㅎㅎ
양파는 5개만, 무는 절반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조리 다듬었다

간장, 식초, 설탕, 물의 비율은
1:1:1:1 로 하면된다.
장아찌 처음 담글때 생각해보면
설탕이 엄청 들어가는거에 깜놀했던 기억이ㅋ

이제는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이면 된다

끓이는 동안 그릇에 다듬은 야채들을 채워넣었다ㅎ
이제 거의 끝!!

팔팔 끓은 장을 5분정도 식힌 후 그릇에 담그기~ㅎ

1700리터짜리 3개, 1000리터 2개,
항아리형(약 800리터 될듯) 3개, 유리컵(400리터) 2개
담았다ㅋㅋ
참고로 간장이 1.8리터짜리라 조금 남았고,
식초, 설탕은 모조리 다씀!
설탕은 집에 있던거 까지해서 비율은 1:1:1:1로 맞췄답니다.

이제 2~3주정도 숙성시켰다가 반찬으로 먹으면 꿀맛!!
고추는 필히 청양고추를 써야 알싸~하니 맛이 있다ㅋ
보람찬 하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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